12월의 한파에 고민 끝에 입주 5년만에 샤시 교체와 확장이 되어있던 방에 단열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장님이 견적을 내러 와주셨을때, 상담시간만 1시간이 넘었네요.

샤시 전체를 바꿀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후에는 볕이 잘 드는 편이라 일단 최소로 

진행해보는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단열 공사만 한다고 체감온도가 다를까 싶었고, 무엇보다 결로나 곰팡이가 걱정이 되었는데요.

우선 체감온도는 확실히 다릅니다. 훨씬 따듯해졌어요. 진작할 걸 왜 미뤘나싶습니다ㅠㅠㅠ

거주중인 상태라 바닥까지 진행하기는 어려웠지만, 단열 공사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네요. 샤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외벽에 크랙이 발견되었는데, 여기도 실리콘으로 작업을 해주셔서 마음 놓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곰팡이나 결로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A/S까지 확실히 해주시니 이 부분도 걱정할 필요 없고요.

공사 과정에서 문제 되는 부분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해결방법을 제안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던 점도 좋았습니다. 작업해주시는 분들도 마지막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하셔서 따로 청소할 부분이 많지 않았어요. 나머지 샤시교체나 추후 인테리어 작업도 필요하다면 연락드릴 예정이예요!  작업해주신분들, 그리고 실장님께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무탈하게 작업 하나하나 마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