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후기 + 개인적인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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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정심 작성일16-08-09 16:28 조회17,771회 댓글0건본문
실장님!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찌나 통화와 문자를 많이 주고 받았던지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같습니다. ㅋ~
지방에 살면서 서울의 집을 관리하려니 참으로 쉽지가 않더구만요.
공사를 해야 되는데 아는 데도 없고 인터넷을 뒤적이다 우연히 코헬하우징을 보고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공사내역을 다 올려 놓으셔서 믿음이 가서 연락 드렸었습니다.
실장님과 통화를 하는데 믿음이 절로 가게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때 제가 세입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실장님께서 겪어 보셔서 아시겠지만 부동산을 하던 세입자는 지가 아는 지식을 못되게 이용하며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엄청나게 괴롭히고 있었고 저는 대처 방법을 몰라 고스란히 당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때 실장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제가 어떻게 그 과정을 헤쳐 나왔을지 상상만해도
진저리가 납니다.
오죽했으면 생전 안가던 철학관을 갔겠습니까.
갔더니 그러더군요. 그사람은 자기 집안이 편치 못한 사람인데 그걸 저한테 풀고 있다고요.
그나마 제가 바르게 살아온 운이 커서 실장님 같은 분 만나서 이만하다구요.
얼굴 한번 본적도 없고 아직 공사 계약을 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그렇게 온힘을 다해
도와주시고, 상황이 급박해서 밤 12시가 다 되어 전화드렸는데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다 상담해 주실 때 정말 눈물 나도록 고마웠습니다.
실장님 덕분에 제가 숨을 쉬고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세입자와 싸우면서 밥도 못 먹고 몸까지 아파버렸거든요.
그 때 실장님께서 이 정도면 소송까지도 갈 수 있겠다고 하시면서 소송에 대비한
문자를 꼼꼼히 장문으로 다 적어 주셔서 그 덕분으로 결국 소송까지 가서 승소할
수 있었습니다.
실장님께서 그렇게 해주시지 않았으면 소송에서 꼼짝없이 당할 뻔 했습니다.
판사 앞에서 눈 하나 깜짝안하고 거짓말도 잘하고 인신공격까지 하드라구요.
결국 판사가 "그만 하세요!" 하면서 잘라 버릴 정도였으니까요.
실장님께서 공사해 놓으시고선 와서 보시라고 하셨지만 안봐도 본 듯했고
세입자가 나간 후 일년 반 후에야 공사 하신 것을 봤습니다.
얼마나 깔끔하고 꼼꼼하게 해 놓으셨던지요.
그 뭣같은 세입자도 겨울에 집이 따뜻했다고 하더군요.
소송에서 이겨서 결국 세입자를 내보낸다고 전화드렸더니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세입자 나갈때 집을 봐주시겠다고 하셨을 때는 정말로 마음의 커다란 짐이 내려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세입자를 겪어본 법무사님이 집에 뭔짓을 해놓고 갈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사 갈때 집을 잘 봐야 될거라고 하셔서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빈대도 낮짝이 있는지라 실장님께 부탁드릴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뭐라 표현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
밥이라도 대접하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거절하셔서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실장님 종교는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절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중에 사업번창하시고 실장님 건강하시라고 공양미 한포 코헬하우징 이름으로 부처님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인증샷 남겨드릴게요~~^^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아줌마였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